갈수록 날씨가 계속 추워지고 있습니다.
요즘처럼 쌀쌀한 날씨에는 따뜻한 국물이 자꾸만 먹고 싶어 집니다.
예전에는 길을 걷다가 포장마차 같은 곳에서 어묵을 판매하고 계신 분들을 자주 만날 수 있었는데 요즘에는 많이 없어지셔서 아쉽습니다. 길에서 먹는 어묵이 가장 맛있지 않나요? 차가운 공기 안에서 따뜻한 어묵 국물과 짭짤하면서 쫀득한 어묵~!! 하지만 지금은 찾기가 어렵기 때문에 집에서 어묵탕을 해 먹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어떤 어묵을 구매할 지 고민 고민하다가
삼진어묵의 탱글탱글 쫄깃한 식감을 좋아하는 편이라 구매해봤습니다.
제가 처음 삼진어묵을 만난 건 부산여행을 갔을 때였는데 어묵고로케를 먹고 정말 반해서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는 곳입니다.
코스트코에서 마침 세일도 하고 있어서 타이밍이 좋았습니다.
약 10가지의 어묵 종류가 들어있습니다~여러 가지 맛과 식감의 어묵이 들어있어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땡고추 말이어묵의 경우는 야채말이 어묵과 헷갈려하실 수 있는데 위에 칼집이 잘 되어 있으니까
매운 걸 잘 못 드시는 분은 잘 구분하셔서 주의하셔서 드셔야 합니다.ㅠㅠ
너무 맵습니다.
처음에는 잘 못 느끼고 먹다가 한 입 두 입 먹다 보면 물을 벌컥벌컥 마시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ㅎㅎ
<후기>
보통은 어묵탕을 끓일 때 멸치랑 무랑 후추 등 여러 가지 재료를 넣고
육수를 내기 바빴는데 이 제품에는 육수용 스프가 들어 있어서
시간이 없고 재료가 집에 없다면 그냥 스프에 어묵만 넣어서 끓여내도 충분히 맛있습니다.
캠핑을 가거나 어딘가 놀러 가서 간단하게 국물이 먹고 싶을 때 가져가면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녁에 급하게 술안주가 필요할 때 빠른 시간으로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요리라서 추천드립니다~!
양도 넉넉해서 2인 기준으로 한 3번 정도로 나누어서 요리해 먹을 수 있습니다.
꼭 어묵탕 용도로만 사용하실 필요는 없고 다양하게 해 드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떡볶이에 넣어도 좋을 것 같고 잘게 썰어서 어묵 볶음용으로 사용하셔도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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