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코스트코에 갈 때마다 오늘 사야 하는 품목을 대충이라도 파악해 놓고 까먹지 않게 적어서 가는 편입니다. 또다시 가기에는 힘드니까요. 그런데 사실 이날은 과자라는 품목은 생각하지도 않았고 과자코너를 거칠 생각도 딱히 없었는데 우연하게 지나치게 됐습니다. 이 미왕 고소한 쌀과자가 진열되어 있는 그곳을.. 하하
코스트코 추천 과자~!!
그런데 지나가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즘 아빠가 자꾸 기름진 과자를 드시는데 밀가루 과자를 드시는 것보다는 쌀로 만든 과자를 드시는 게 나을 것 같다'
그래서 구매해 봤는데 다행히 아빠도 맛있게 드시고 제 입맛에도 맛있었습니다. 코스트코는 항상 모든 제품을 대용량으로 판매하기 때문에 입맛에 맞지 않는 경우에 처치곤란인데.. 다행이었습니다.
구성은 한 박스에 5 봉지(한 봉 지당 43봉이 들어있어요)가 들어있었습니다. 많은 양이라고 느끼실 수도 있는데... 참고로 저는 1주일 동안 두 봉지 먹었습니다. 생각보다 속이 더부룩하지 않고 가벼워서 계속 먹게 되었습니다.
맛은 크라운 회사의 참쌀 설병 선과라고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그 제품과 유사한 맛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제품보다 좀 덜 짭짤한 느낌이었고 그 제품을 먹을 때는 가루가 많이 묻은 걸로 골라서 먹고는 했는데 이 제품은 다행히 가루가 균일하게 묻어 있는 편이라서 좋았습니다. 딱 적당한 느낌~~
과자 회사명이 처음 들어본 곳이라서 좀 걱정했는데 괜한 걱정을 한 것 같았습니다. 저희 부모님은 아시는 회사더라고요.
부담스럽지 않게 포장지 하나에 두 개씩 들어있어서 자꾸 하나둘씩 까먹다 보면 기본 5개 이상씩은 먹는 것 같아서 큰일입니다. 겨울에 활동량도 적은 데 먹는 양이 늘어나서 살이 찔까 봐 조금 걱정되네요.. 생각보다 중독성이 너무 강해서 큰일입니다.
코스트코에 다양한 과자들이 있지만 보통 호기심에 구매해서 다 못 먹은 경우는 없는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좀 더 도전적으로 구매를 해볼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또 맛있는 과자나 제품을 만나게 되면 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울 강남 호텔 추천 신라스테이 서초 (0) | 2024.07.19 |
---|---|
성수동 yuse 샘플 세일 방문 후기 & 마리오네 피자 (0) | 2023.02.02 |
백종원 예산 시장 골목양조장/ 박유덕의 골목막걸리 후기~ (0) | 2023.01.27 |
[코스트코] 시나몬 토스트 크런치 (0) | 2023.01.20 |
스누피 빈티지 머그 코펠세트 후기(카카오톡 선물하기) (0) | 2023.01.19 |